데이터로 보는 2024 최악의 추석 직원 선물 TOP5

주고도 욕먹는 추석선물, 뭐가 있을까요? 알아보기 위해 MZ대표 20대 유어위시 팀의 에디터가 근 1년간의 부정적인 추석선물에 대한 데이터를 취합하고 시각화 해봤습니다. 주변 대표님들께 꼭 보여주세요!

2024 직원에게 최악의 추석 선물 TOP5

1. 건강 관련 즙 - 절대 안 돼요

건광 관련 즙이 500회 가량 등장하며 대망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비슷한 유형으로 비타민도 뽑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젊은 직원들은 즙을 마시지 않습니다. 특히 그 종류가 한약재라면 어렸을 적 강제로 먹이시던 부모님과의 트라우마를 연상시켜 헛구역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즙, 마음은 알겠으나 직원들의 사기를 고려한다면 고이 접어두시길 바랍니다.

2. 참치와 스팸 - 비싸지만 선호되지 않는… 계륵 같은 존재

가격은 가격대로 비싸지만 선호되지 않는 캔에 담긴 보존식. 식탁에 있으면 밥도둑이지만 막상 받으면 기분이 썩 좋지 않다고 합니다.

막상 없으면 섭섭한데, 선물로 받으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 상품인거 같아요. 하지만 젊은 친구들은 절대 돈 주고 안 사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스펨 12개 세트가 현재 쿠팡에서 52,000원인거 아셨나요?

그래서 요즘에는 아래처럼 환불 방법을 찾는 직원들도 많아지고 있어요. 혹 참치캔이나 스팸을 선물하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차라리 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걸 추천드려요.

3. 식용유와 각종 요리재료 - 저희 식재료는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식용유와 각종 요리재료가 250회 정도로 3위를 차지했어요. 식용유가 센스 있는 추석 선물이라는 마케팅 문구를 많이 찾아볼수 있어서 그런지 대표님들이 자주 선택하는 선물 세트이기도 해요.

근데 말이죠, 이건 마케팅이에요! 빼빼로 데이에는 빼빼로! 같은 문구라고 볼 수 있어요. 실상 데이터는 직원들이 식용유를 탐탁잖아 한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또 직접 원하는 레시피대로 요리를 해야하고 입맛도 다양해져 원하는 기름을 따로 구비해서 사용하는 젊은 층도 많이 볼 수 있어요.

4. 샴푸와 비누 - 좀 씻고 다니라는 건가요?

이것도 요리재료와 일맥상통하게 싫어하는 선물이에요. 요즘은 각각 피부타입, 향에 따라서 선호하는 제품이 따로 있답니다.

잘 씻고, 좋은 향을 풍기는게 하나의 문화가 되서 20~30대 친구들끼리는 하나에 5만원에서 20만원에 하는 ‘러쉬’나 ‘이솝’ 제품을 선물로 주기도 해요.

그렇게 까탈스러운 우리에게 회사에서 단체로 나오는 선물은 결국 환불도 못하고 서랍장 속에서 수명을 마감하게 된답니다.

바디워시 브랜드 순위 차트에 따르면, 러쉬가 1위 이솝이 2위 조말론이 3위라고 해요. 하지만 큰 맘 먹고 선물을 준다고 해도, 취향에 맞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아 선물로는 부적절해요.

5. 과일 - 고맙기는 한데… 들고 가기 어려워요

마지막으로는 과일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과일에 대한 의견은 많이 나뉘었어요. 어차피 본가에 내려갈때 들고가면 비싸진 과일값을 아낄 수 있어서 좋지만, 차량이 없는 직원들은 과일을 들고 출퇴근 하기 너무 어렵기 때문이에요.

5만원 어치 과일을 받으면, 택시 타고 귀가하기 위해 5만원을 쓰는 현실.. 차량이 있는 대표님은 모를거에요.

차량이 없는 20대 사원을 배려한다면 과일은 선물에서 제외해주세요~!

만족스러운 선물 하는 법

지난 글에서는 미국의 MZ세대가 좋아하는 선물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하지만 우리 MZ 세대는 뭐니뭐니 해도 선물은 직접 고른 선물을 받는게 최고죠.

요즘 젊은 세대는 집들이나, 결혼 선물로 친구들에게 선물 엑셀 파일을 전달해요. 뻔뻔해 보일 수도 있지만, 합리적으로 엑셀 파일에 자신들이 필요한 선물을 정리하고 돈낭비나 감정 소비하지 않고 원하는 선물만 골라받을 수 있는거죠.

유어위시를 통해 직원분들에게 선물을 주신다면, 이와 동일하게 직원들이 일정한 금액대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선물을 받아보게 할 수 있어요.

직원분들이 선물 메시지를 받으면 대표님들이 정해진 금액 내에서 원하는 선물을 게임처럼 골라서 받을 수 있는거죠.

도입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보세요!